
공간 디자인 및 인테리어 전문기업 DM디자인(대표 송상훈)이 지난 10월 30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에 문을 연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유통 브랜드 베스트하비(BEST HOBBY) 매장의 공간 디자인과 인테리어 시공을 마쳤다.
이번 매장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이은 베스트하비의 두 번째 백화점 매장이다.
유통사가 보유한 다양한 상품 구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하나의 쇼핑 공간 안에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 전면에는 베스트하비의 상징색인 블루와 화이트를 바탕으로 입체형 사인과 간접조명을 더해, 지하 1층을 오가는 방문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파사드를 완성했다.
내부는 코토부키야, 굿스마일컴퍼니, 메가하우스, T-SPARK 등 브랜드별 상품군을 구분하는 사인과 전시 벽면으로 구성했다.
매장 중앙에는 독립형 진열대를 두어 고객이 여러 각도에서 피규어와 프라모델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공간 전체를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묶어낸 점이다.
전시용 쇼케이스와 판매 진열대, 계산 카운터까지 통일된 형태와 마감으로 연결해, 상품을 '구경하는' 경험과 '구매하는' 편의성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했다.
밝은 조명과 개방형 동선, 브랜드별 포인트 컬러를 함께 활용해 여러 브랜드가 한 매장에 공존하면서도 시각적 일관성이 흐트러지지 않게 설계했다.

■ 용산·청량리·부산으로 이어진 피규어 전문 매장 노하우
회사는 앞서 용산 아이파크몰의 코토부키야·굿스마일컴퍼니 매장과 지난달 오픈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베스트하비 매장의 디자인·시공을 맡은 바 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피규어 전문 매장 프로젝트가 부산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캐릭터·피규어 상품 판매 공간에 대한 설계·시공 경험도 한층 두터워졌다는 평가다.
피규어 매장은 일반 소매점과 달리 상품의 크기와 형태, 캐릭터별 특성, 수집가들의 관람 습관까지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공간이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열가구와 조명 연출이 그간의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키즈·체험형 공간인 캘리클럽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전문 상업공간 설계·시공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송상훈 대표는 "피규어 전문매장은 상품을 진열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개성과 고객의 취향을 경험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통 환경과 상품 특성에 맞춘 맞춤형 디자인·시공으로 상업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DM디자인은 피규어·캐릭터 전문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쇼핑몰 입점시설, 키즈 스포츠·체험시설 등으로 프로젝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DM 디자인 : alangdlo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