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 생태계가 국가 간 경계를 넘어 확대되면서 외국인창업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을 연계한 창업지원 모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과 유학생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창업교육, 사업화, 투자유치, 정착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창업지원 체계가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창업은 국내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분야다. 해외 인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국내 창업 인프라와 연결할 경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창업, 단순 창업교육 넘어 사업화·정착 지원으로 확대
외국인 예비창업자가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시장환경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법인 설립, 사업자등록, 체류자격, 자금조달, 지식재산권, 판로개척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국내 제도와 시장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창업자는 사업화 과정에서 정보 접근성과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전문적인 창업보육 및 액셀러레이팅 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창업 초기 단계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시장 진출, 사업 성장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원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창업지원 역량 강화하는 다름과 이음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창업기획 및 경영컨설팅 기업 **다름과 이음(주)**은 외국인창업 지원과 창업기업 발굴·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제공자료에 따르면 다름과 이음은 중소벤처기업부 관련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화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교육과 보육,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기획자(AC) 인가를 기반으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투자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 측이 제시한 자료에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누적 참여자 약 1만9,000명, 창업 완료 약 500개 팀 등의 운영실적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경험은 국내외 창업자의 사업화 과정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은 졸업 이후 국내 정착과 경제활동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학생의 전공역량과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대학,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및 민간기업 간 협력체계가 중요하다.
해외 네트워크 활용한 글로벌 진출 지원도 주목
글로벌 창업지원의 핵심은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뿐 아니라 해외 유망 창업자의 국내 창업을 연결하는 양방향 협력체계 구축에 있다. 다름과 이음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해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시장 정보 확보, 현지 협력기관 발굴, 사업 파트너 연결 및 투자 기회 탐색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다만 해외 진출 성과를 실질적인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 수요 분석, 사업모델 검증, 자금조달 계획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속가능한 외국인창업 생태계 구축 필요
전문가들은 외국인창업 지원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기적인 창업교육이나 행사 중심의 지원을 넘어 실제 창업기업의 생존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과관리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창업기업의 매출 확대, 고용 창출,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지원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인재 유치와 창업지원, 투자 및 해외진출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모델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창업 지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 창업기획자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