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클라우드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은 바이브코딩 후속 개발 문의가 올해 2분기 전분기 대비 약 20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하는 ‘바이브코딩’이 확산되면서 개발 경험이 없어도 아이디어를 직접 웹이나 앱으로 구현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코드 작성의 장벽은 크게 낮아졌지만, 이를 실제 서비스로 완성해 사용자에게 선보이기까지는 여전히 개발자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 적지 않다. 배포·출시부터 데이터 구조 설계, 오류 수정과 안정화까지 실제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전문 개발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AI로 서비스의 기본 틀을 직접 만든 뒤, 마지막 구현 단계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후속 개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크몽의 바이브코딩 후속 개발 관련 문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다시 약 200% 늘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반년 만에 약 550% 증가한 수준이다. AI가 아이디어를 코드로 구현하는 영역을 빠르게 넓히면서, 이를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완성하는 단계에서 개발자의 전문성을 찾는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전문가의 도움을 찾는 단계는 ‘배포·출시’였다. 이어 ‘DB·데이터 구조’, ‘버그 수정·안정화’ 순으로 문의가 많았다. 의뢰 범위 역시 전체 서비스를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기보다 기존 코드에 대한 검수·컨설팅이나 일부 보완을 요청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특정 기능만 별도로 맡기는 부분 개발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수요는 특히 소상공인과 예비창업가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의뢰인 유형은 소상공인이 가장 많았고 예비창업가가 뒤를 이었으며, 업종별로는 커머스·유통 분야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별도의 개발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이용자도 AI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배포나 기능 보완 등 전문성이 필요한 단계에서 개발자의 도움을 받는 방식으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크몽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바이브코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와 IT 전문가를 연결하고 있다.
이용자가 현재 개발 상태와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등록하면 기존 코드에 대한 검수·컨설팅과 보완부터 특정 기능 개발, 필요 시 전체 재개발까지 상황에 맞는 전문가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로 직접 개발을 시작한 이용자가 막히는 지점에서 필요한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크몽 관계자는 “바이브코딩으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것은 한층 쉬워졌지만, 이를 실제 서비스로 출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는 전문 개발 역량이 필요한 지점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크몽은 AI로 개발을 시작한 이용자가 어려움을 겪는 단계에서 적합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