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키우는 인천 부모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지원금이 있다. 매년 12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인천 천사지원금'이다. 하지만 신청 기간을 단 하루라도 놓치면 그해 지원금은 한 푼도 받을 수 없어 대상 가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광역시가 시행 중인 천사지원금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1세부터 7세까지 매년 120만원 상당의 인천e음 포인트를 지급하는 대표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청 기한이다. 천사지원금은 아동의 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이 기간을 넘기면 해당 연도 지원금은 소급 지급 없이 그대로 사라진다. "나중에 신청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자칫 120만원을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신청은 원칙적으로 정부24(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부모 가운데 한 명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3일경 보호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단순히 출생연도만 해당된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동의 생일 기준 부모와 주민등록을 함께 두고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전입 가정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되는 120만원은 현금이 아닌 인천e음 포인트로 제공된다. 인천e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업종은 제외되며, 포인트는 지급 후 12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사용기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인천e음 카드가 없거나 앱 가입이 되어 있지 않으면 지급이 늦어질 수 있어 신청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천사지원금은 자녀가 만 1세부터 만 7세가 될 때까지 매년 받을 수 있는 혜택인 만큼, 대상 가정이라면 생일과 신청 기간을 미리 달력에 표시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120만원은 신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생일 60일이라는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