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정부와 요르단왕국 정부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에 관한 협정이 6월 9일 발효됐다.
이번 협정은 투자, 관광,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기초적인 경제협력 틀로,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동의 지리적 요충지인 레반트(Levant) 지역의 거점 국가인 요르단과의 경제협력 기반이 공고해짐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도 마련됐다는 평가다.
레반트 지역은 동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요르단을 비롯해 레바논, 시리아, 이스라엘 등을 포함한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은 무역 및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설립하고 협정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협력 분야 발굴과 경제협력 확대 및 다변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양국 간 연간 교역 규모는 2025년 기준 6억1,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의약품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요르단은 산업용 난연제와 동괴 등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수출 5억6,200만 달러, 수입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한-요르단 경제·무역 협력협정 발효로 우리나라가 발효한 경제협력 협정은 총 101개로 늘어났다.
정부는 앞으로도 경제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협력 협정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외교부 「대한민국 정부와 요르단왕국 정부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에 관한 협정」 발효(2026.6.9.)




